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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북중앙외과에서 서울항맥외과로
강북구에서 도봉구로 이전하여 간판을 바꿔
수술로만 환자분들을 만난 햇수가
강산이 두번이나 바뀌었으니 그 숫자로 따지면
참으로 많은 분을 만났으며,
그동안 병원을 찾아오신 한분한분이 소중하지 않은 분이 없다 .
강북중앙외과에서 ,서울항맥외과로 옮겨지면서
컴에 기록되었던 수많은 환자분들께 일일이
문자를 보내고 우편물을 발송하였으나 그래도 누락된 분들이 있었나부다 ~
예전 강북중앙외과에서 부터
가족들 돌아가며
차례차례로 한분한분 수술받으시고 ,
10년이 지난즈음
아버지 수술시킬려고 했더니 강북중앙외과가 사라졌다더라 ~
수술 시켜드릴 아버지 모시고 가족들 총 출동하여
서울항맥외과를 물어물어 찾아오셨다 ~
한명이 수술할 때마다 늘 그 가족들이 함께 하였던지라 얼굴들이 익숙한터
대기실에서 얼굴 본 순간 어디서 낯이 많이 익던 얼굴들
무지 반갑기 그지없다 ~~
마치 이산가족을 찾은것 마냥 두손을 마주잡고
안부를 여쭈니
아버지 수술시키려고
잃어버린 우리 병원을 찾아찾아 힘들게 찾아오셨다며 말씀하신다 ~
문자도 넣고 , 우편발송도 하였는데 그래도 누락이 되어
못 찾아오시는분들도 있겠다 싶은 생각도 들어 한편 안타깝기도 하다~
딸 셋에 아들 하나를 가지신 복 많은 노부부는 10년이 지났어도
얼굴이 하나도 변하지 않고 , 세월은 그분들만 비켜갔는갑다 .
수술이 끝나고 평온하게 주무시는 아버지 .,..
그 옆 침대에 누워 함께 영양제를 맞으시는 어머니
가족들 함께 계시라고 2인실을 내어드렸더니 ,,
딸들의
소곤소곤 , 두런두런 거리는 소리가 참으로 정답기 그지없다
비록 병원의 인연일지라도,
10년이상 그 가족들과 쌓아온 끈끈한 인연들 !
어찌 소중하고 감사하지 않으리 ~~